지퍼 그랑 로제
Jeeper Gran Rose
- 타입
- Sparkling
- 지역
- 프랑스 > 샹파뉴
- 와이너리
- LES DOMAINES JEEPER [도멘 지퍼]
- 알콜
- 12.5 %
- 품종
- 샤르도네, 피노누아
- 음용온도
- 10~12℃
- 음식 페어링
- 돼지고기, 새우요리, 치즈, 연어, 참치 등
- 당도
- 1
- 산도
- 4
- 타닌
- 1
- 바디
- 4
와인 이야기
와이너리 이야기
구토르브 Goutorbe 가문은 1700년대 프랑스 상파뉴 지역에서 샴페인을 만들던 가문으로 이 가문의 오너 구토르브 Goutorbe 가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군으로 참전했다가 연합군의 일원으로 중요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독일군에 포로가 되어 모진 고문으로 다리를 잃게 되었다. 그 후 전쟁이 끝나고 고향으로 돌아왔으나 거동이 불편해 농사를 지을 수 없었고 그 사실을 알게 된 미군이 이 프랑스 전쟁 영웅을 위해 군용 지프를 선물하여 이 지프를 덕분에 농장을 누비며 다시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되었다. 그의 아들 아르망 구토르브 Armand Goutorbe 가 샴페인을 대량 생산, 판매하기로 결정하였는데 1949년 지프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샴페인 하우스 이름을 '지퍼(Jeeper)'라고 지으면서 샴페인 하우스 지퍼 Jeepeer 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샴페인 하우스 지퍼 Jeeper 는 이후 2009년 프랑스 샴페인 하우스 뒤부아 Dubois 에 인수되며 품질이 높아지게 된다. 이 때부터 숙성기간을 더 길게 가져가고 샴페인 병 모습도 지금의 모습으로 바뀌게 되었다. 이어 2014년 프랑스 보르도 생떼스테프의 맹주로 불리는 '샤또 꼬 데스 뚜르넬 Chateau Cos d'Estournel' 오너 레이비에 Reybier 가문이 지퍼 와이너리를 인수하면서 지퍼의 명성이 한층 더 높아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