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카베르네 소비뇽 나파밸리
Lincoln Cabernet Sauvignon Napa Valley
- 타입
- Red
- 지역
- 미국 > 캘리포니아 > 나파밸리
- 와이너리
- Lincoln [링컨]
- 알콜
- 15.0 %
- 품종
- 까베르네 소비뇽 100%
- 음용온도
- - ℃
- 음식 페어링
- -
- 당도
- 1
- 산도
- 3
- 타닌
- 4
- 바디
- 4
와인 이야기
나파 밸리의 아펠라시옹에서도 비교적 시원한 지역에 속하는 욘트빌(Yountville)과 오크빌(Oakville) 사이에 위치한 링컨 까베르네 소비뇽은 욘트빌 AVA입니다. 화산토와 자갈 토양으로 이루어진 이 지역의 지리학적 특징에서 나오는 짙은 컬러와 뚜렷하고 풍부한 과실의 캐릭터가 두드러지는데, 어두운 퍼플 컬러에 블랙 베리, 완전히 익은 검은 자두의 풍미에 초콜릿, 코코아, 삼나무, 토바코 등의 아로마가 복합적으로 묘사됩니다. 입 안에서는 균형이 잘 맞는 오키(Oaky)한 탄닌이 부드럽게 감돌고 체리 계열의 신선한 과실 풍미와 자극적이지 않은 산미가 마무리까지 길게 남는 매혹적인 와인입니다.
나파 밸리 프리미엄 와인의 전형적인 포인트를 잘 표현하면서도 가격 접근성이 높은 2021년 신규 출시한 브랜드입니다.
와이너리 이야기
링컨 Lincoln
탑 클래스의 나파 밸리에서 탄생한 스타일리시한 신생 와인
링컨은 나파 밸리의 프리미엄 와인 생산자 스미스 앤더슨 와인 그룹(Smith-Anderson Wine Group)에서 2021년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로 매우 한정된 수량만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링컨은 미국 역대 대통령의 이름을 그대로 따온 것으로 역사적으로 가장 뛰어난 리더로 평가 받는데, 링컨 와인 역시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한 떼루아를 가진 나파 밸리 지역의 탑 클래스 와인 생산지의 이미지를 그대로 투영시킨 것입니다.
스미스 앤더슨 그룹은 1992년부터 나파 밸리 세인트 헬레나(St.Helena) 마을에서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좋은 품질의 나파 밸리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자 하는 그들의 가치를 보여주듯 거창하기만 한 비싼 설비들로 와이너리를 채우기 보다는 와인 한 병에 그 가치를 채우기 위한 노력을 강조합니다. 그들은 전통적인 프랑스의 “네고시앙”과 같은 스타일의 와인 그룹으로 나파 밸리 지역의 포도밭에서 가장 최고의 포도를 발굴해 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는데, 특히 링컨의 와인메이커 이기도 한 돈 베이커(Don Baker)는 나파 지역의 독특한 떼루아를 잘 표현해 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들만의 시스템으로 비밀리에 소싱한 최상급 포도들은 성공적으로 프리미엄 브랜드의 위치에 있는 스톤헤지(Stonehedge), 나파 하이랜드(Napa Highland), 헤이븐스(Haven)로 탄생하게 됩니다.
와인메이커인 돈 베이커는 약 40년 경력의 와인메이킹, 와이너리 경영을 비롯한 마케팅 영역까지 전반에 걸쳐 컨설팅이 가능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조셉 펠프스(인시그니아 포함), 캔들 잭슨, 윌리엄 힐 등의 나파의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와인메이킹을 하며 쌓은 그만의 철학으로 링컨을 탄생시키면서 “포도가 보여주는 떼루아 그대로 와인을 만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